넷플릭스에서 또 미드를 보고 있다. 사실 크게 관심이 있던 드라마는 아니였는데, 한 편을 보다보니 계속해서 보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별 느낌없이 봤었는데, 보다보니 이거 종교계에서 문제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지옥의 왕인 루시퍼가 지옥생활이 싫어서 인간계로 도망치면서 시작된다. 그러면서 한 여형사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함께 있으면 이상해지는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이 미드가 종교계에서 문제가 있을 것 같은 이유는 선과 악의 경계선을 애매하게 무너뜨리며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확실히 정의하는 종교계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이다. 이 미드의 시점에서 루시퍼는 나쁜 놈들을 벌하는 사탄이고, 하느님은 종잡을 수 없고 뜻을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