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디즈니 3

강호의 도리를 찾는 영화, 도리를 찾아서

제목은 장난식으로 지어봤고, 니모를 찾아서의 스핀오프격인 도리를 찾아서도 봤다. 이 영화도 니모를 찾아서와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가 좋아했기 때문에 봤는데, 니모를 찾아온 후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니모를 찾아서가 2003년도 영화인 반면 도리를 찾아서는 2016년에 개봉한 영화로 무려 13년 후에 제작된 영화이다. 내가 얼마전에 쓴 월이에 후속작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13년 텀이라면 2008년에 개봉한 월이도 내년이나 내후년쯤에 월이 2편이 개봉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럴꺼라면 이미 많은 홍보도 있었겠고, 아무리 비밀로 한다고 해도 조금의 소스라도 흘러나왔겠지만 그런게 전혀 없는 걸 보니 월이는 2편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디즈니나 픽사에서 내 글을 본다면 꼭 월..

니모를 찾아서 떠난 겁쟁이 아빠 말린

픽사에서 만들고, 디즈니에서 서비스한 니모를 찾아서이다. 디즈니 입장에서는 인어공주 이후 15년만에 나오는 심해판타지 영화이다. 이 애니메이션 영화도 월이와 마찬가지로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에는 영어로 대화하고 자막에 한글로 나와서 그런가 영 반응이 좋질 않았는데, 자막을 없애고 더빙으로 보여줬더니 반응이 괜찮았다. 그래서 나중에 또 쓰겠지만 도리를 찾아서와 니모를 찾아서를 그렇게 많이 봤다. 나는 같은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 아닌데 아들내미때문에 도리를 찾아서, 니모를 찾아서, 월이를 각각 최소 5번 이상은 본 것 같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니모와 그의 아버지인 말린이다. 뭐 나온지 17년이 지난 영화로 대부분은 스토리를 알 것이다. 말린은 아내인 코랄과 엄청나게 많은 알..

월e, 어릴 적 추억의 영화가 커서 보니 남다르다.

Wall-E라는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겠지 작은 몸뚱이에 쓰레기를 치우는 월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픽사에서 제작하고 디즈니에서 배급한 영화였는데, 어릴 적에 굉장히 명작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 첫째 아이가 언제부턴가 만화영화를 좋아하면서 개인적으로 뽀로로, 타요 이런 부류보다 조금 더 작품성(?)이 있는 만화영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아무래도 애시당초에 영화로 만들려고 나온 작품과 만화로 나왔다가 잘되서 영화가 된 케이스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그리고 디즈니와 픽사의 내공이 또 장난이 아니니까 그래서 처음에는 내가 보려고 틀어둔 듯이 보고 있으니 어느샌가 우리 아이도 내 옆으로 쪼르르 다가와 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요새는 하루에 한 번 꼭 이 영화를 보여달라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