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밖을 돌아다니다보면 유독 복권방에 사람들이 몰린다. 한 장에 천원, 오천원 남짓하는 로또를 사기 위해 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공사장에서 막 일을 끝내고 나온 아저씨, 중국집 배달부, 정장을 멋있게 입은 회사원까지. 가지각색의 모양으로 그들은 로또를 사러 혹은 연금복권을 사러 복권방에 줄을 선다. 그들이 사는 것은 로또, 연금복권이 아니라, 희망을 사는 것이다. 오늘보다 더 밝은 내일을 꿈꾸며, 5천원짜리와 맞바꾼 종이쪼가리에 희망을 걸어본다. 그런 꿈과 희망을 집에서 편히 할 수 있게, 오늘 쓸 글은 인터넷으로 로또나 연금복권을 사는 방법이다. 언제부터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연금복권을 인터넷으로 판 지는 2년이 넘은 것 같다. 그 전부터 있었다고는 하지만,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