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에 아이와 함께 대전에 있는 오월드라는 곳을 다녀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놀러다니지도 못하던 중에 평일에 시간이 생겨서 사람이 없을거란 생각에 놀이동산을 찾게 된 것이다. 근데 유명한 노잼도시 대전에 놀이공원이 있는 줄은 몰랐다. 옛날에 꿈돌이랜드만 있다가 망한 줄 알았는데 오월드라는 곳이 있다니? 알고 봤더니 원래 동물원이었고 앞에 놀이기구가 몇 개 있었는데 점점 놀이기구들이 인기가 많아지다보니 아예 이름도 개명하고 테마파크로 변신한 것이었다. 에버랜드도 이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가보다. 충남 아산에 살고 있는 나는 한 시간정도면 대전에 도착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그럴 줄 알았지만, 오월드는 대전광역시에서 거의 정가운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