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는 유명한 뼈해장국집이 있다. 아산에서 유명하다고 하지만 본점은 천안에 있다. 그 곳은 바로, 시골집 얼큰이뼈해장국이라는 곳이다. 통상 우리는 '시골집'이라고만 부른다. "야 시골집가서 뼈해장국 먹을래?" 라고 이야기한다. 애초에 이름이 시골집인 것 같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해장을 하기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마무리 술자리를 가지러 오는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가게의 생김새와는 다르게 새벽에도 굉장히 핫하게 장사를 하는 곳이다. 평일에는 허름한 옷차림의 노동자들이 저녁을 먹으며 소주를 반 잔 하기도 하고, 주말에는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젊은 남녀들이 해장을 하러 오기도 하는, 이상한 곳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가게 입구도 이상하게 생겼는데 주된 고객들이 일관성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