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공략, 랜덤 다이스의 대전 덱 공략에 대해서 쓰겠다.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랜덤 다이스같은 경우 업데이트가 될 때마다 주사위의 좋고 나쁨이 왔다갔다하는 폭이 크기 때문에 업데이트 뉴스를 항상 잘 봐야한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만든 게임이면서 왜 업데이트뉴스는 영어로만 작성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각설하고, 가장 처음에 소개할 덱은 한 놈만 쓰는 원딜덱이다.
딱 한 놈만 업그레이드하고, 딱 한 놈만 주구장창 키우는 한 놈덱이다.
이 덱의 장점이라고 하면, 그렇게 신경을 많이 쓸 필요가 없다는 것
그리고 초반에 빠른 업그레이드로 상대방을 밀기가 쉽다는 것이다.
강풍이나 태풍, 혹은 기어 등 하나의 딜러로 밀 수 있는 주사위를 하나 고른다.
그 후 성장(혹은 소환)으로 주사위를 계속 증가시키고, 제물주사위로 SP를 모으고, 암살로 적 주사위를 없애는 것이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장기전에서 굉장히 약하다는 것이다.
한 주사위만 업그레이드 하기 때문에 다른 조합된 주사위보다 후반전에 가면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
초전박살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덱이다.
두번째로 소개할 덱은 쇠, 개조된 전기덱이다.
원래는 쇠, 가시덱이 엄청난 인기였으나 가시의 불안정함때문에 개조된 전기가 치고 올라왔다.
쇠로 에너지 많은 놈을 때리고, 개조된 전기로 앞으로 치고 온 애들을 때리는 덱이다.
가운데 낀 암살, 소환, 조커는 항상 내가 쓰는 덱이라서 포함되있는데 소환보다는 성장이 낫다.
암살은 상대방을 못 크게 하느라고 쓰는 거고...
아무래도 이 덱의 장점으로는 초보자들이 접하기 쉽다는 것이다.
사실 어떤 덱을 하던지, 자신만의 덱을 꾸려가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이 게임에선 최고로 좋은 덱은 존재하지 않고, 내가 어떤 적을 만나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대전을 그렇게 많이 뛸 이유가 있나싶기도 하다.
사실 이 게임에서 대전을 하면 할수록 트로피를 주는데, 그 트로피로 받을 수 있는 보상이 썩 좋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굳이 대전을? 차라리 광고 한번 더 보고 협동을 하고말지...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대전에는 대전만의 맛이 있긴 하다.
암살로 상대방의 주사위를 없앴을 때, 상대방이 열받은 이모티콘을 보낸다거나...
그게 다인것 같다.
아무튼 글을 쓰면서 느낀건데, 더 이상 랜덤 다이스로 글을 쓰는 건 조금 맞지 않는 것 같다.
워낙에 게임의 업데이트 속도가 빠르고, 업데이트때마다 주사위의 효율이 심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이런 공략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차라리 업데이트할 때마다 트렌드별로 덱을 짜보는 게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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