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직/생활 속 잡템들

발냄새 없애는 법, 내가 쓰는 방법과 제품들

〃KID〃 2020. 2. 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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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에서 12시간 일을 한다.

그것도 안전화를 신고 일을 한다.

12시간 안전화를 신고 일을 한다는 것은 내가 군대에서 생활했을 때 전투화보다 더욱 더 발건강에 치명적이었다.

퇴근을 하고 돌아오면, 아내가 발냄새가 엄청 난다고 얼른 씻으라고 이야기하고 내가 굳이 맡지 않아도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고는 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그만큼 발냄새가 많이 나는 내가 효과를 본 발냄새 제거, 발냄새 없애는 법을 소개해주려고 하기 때문이다.

 

첫번째, 발가락 양말을 사용하자

발냄새의 원인 중 하나는 발가락 사이의 땀때문이다.

그 땀을 흡수, 배출해주지 못하면 냄새가 계속 날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스포츠양말, 등산양말, 기능성양말 다 써봤다.

발목양말이나 정장양말보단 확실히 위의 양말들이 냄새는 덜 나지만 그래도 난다.

하지만, 발가락 양말을 신으면 냄새가 날 일이 전~혀 없다.

비싼 양말이 아니어도 된다.

그냥 발가락 양말이기만 하면 된다.

물론 발가락 양말의 단점도 있다.

남들 앞에 보이기에 조금 부끄럽다는 것, 그리고 빵꾸가 잘난다.

확실히 일반 양말보다 발가락 양말은 빵꾸가 잘 나는 것 같다.

특히 엄지발가락쪽이

그렇지만 발냄새 제거엔 특효다.

 

TS7 남성용 향균 발가락 양말 10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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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그랜즈 레미디를 사용하자

내가 발냄새때문에 고민하니까 친구가 추천해 준 제품이다.

그 친구 말로는 "야 이거 썼는데 발냄새나잖아? 그럼 그 발은 회생불가임 잘라버려야됨"이라고 말할 정도로 유명한 제품이었다.

분말형태로 되어있는 그랜즈 레미디는 옛날에 소다처럼 신발 내부에 뿌리는 제품이다.

지금 쓴 지 한 일주일은 된 것 같은데 굉장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

발가락 양말이랑 같이 쓰면 발냄새가 전혀 안나는데, 일반 양말과 함께 쓰면 그래도 살짝 냄새가 난다.

네덜란드던가, 뉴질랜드에서 만든 수입품이라는데 워낙 효과가 좋아서 품절이 잘 되는 것 같다.

그리고 1+1, 2+1 이런 식으로도 판매하는 것 같은데 그냥 1개만 사라.

1개만 사도 1년은 거뜬히 쓰겠더라.

처음 일주일만 매일 뿌려서 사용하고, 그 다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점차 기간을 두고 쓰라고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이렇게 쓰면... 하나면 일 년은 쓸 것 같다.

그리고 향은 무향, 페퍼민트향, 오렌지향이 있던데 나는 무향을 선택했다.

발에서 오렌지나 페퍼민트냄새가 나는 게 좀 이상한 것 같아서

그런데 페퍼민트도 나름 상큼할 것 같기도 하다.

 

그랜즈 레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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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씻고 난 뒤엔 발가락링을 사용하자

결국엔 땀이다.

발을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발가락 사이사이가 벌어져있지 않는 한 냄새는 계속 올라올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발가락링으로 발가락 사이를 벌어지게 해서 빠르게 건조시킨다.

여자 연예인들도 많이 사용하는 발가락링을 내가 쓰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렇지만 효과도 생각도 못할만큼 좋았다.

발이 건조해지니 무좀이 걸릴 확률도 줄어들고, 부차적으로 자세교정도 된다는데 솔직히 이건 잘 모르겠다.

나는 냄새가 안나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힐링팩토리 실리콘 발가락링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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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세 가지 제품은 모두 내가 사용중이고, 효과를 본 제품이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수는 있지만, 최소한 나는 효과를 봤다.

그리고 추천순으로 제품을 소개했다.

 

아내도 더 이상 나보고 발냄새가 안난다고 좋아했다.

발냄새 하나로 부부금슬마저 좋아질 줄이야.

분명히 나같은 부부들도 많겠지?

그 사람들에게 꼭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다.

이 글에 소개된 제품은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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