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이머다./랜덤다이스

랜덤다이스, 기어덱짜기 운영방법

〃KID〃 2020. 4. 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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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랜덤다이스에 대한 글을 쓴다.

업데이트마다 주사위의 효율을 바꿔버리는 바람에 어떤 덱이 좋다고 확실히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각 덱마다 맞는 운영법이 존재한다.

오늘은 그 중에서 기어주사위를 쓰는 기어덱을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한다.

 

1. 기어덱 짜기

기어, 스위치, 조커, 소환, 제물

기어덱은 기본적으로 기어주사위를 많이 연결해야하는 덱이다.

그렇다면 필드 내에 기어를 제외한 다른 주사위가 있을수록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기어만 까는 것이 좋다.

기어 주사위의 자체적인 데미지는 좋지만 저런 단점때문에 다른 주사위를 섞어쓰기가 어려워서 많이 선호하는 덱은 아니다.

또한 기어덱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장보다는 소환을 더 선호한다.

왜냐하면 소환은 주사위를 많이 만들어주고, 성장은 주사위를 높게 키워주는데서 차이가 있는데 기어덱같은 경우는 많은 주사위가 있을수록 데미지가 더 쎄지기 때문이다.

 

2. 기어덱 운영법

기어덱은 배치가 우선시되는 덱이다.

원소덱은 최대한 원소를 몬스터가 나오는 방향으로 만들지만 기어덱같은 경우는 최대한 많이 연결할 수 있는 위치로 덱을 구성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연결할 수 있게 중앙 가로줄을 1순위로 기어로 채워넣어야한다.

그 후엔 2순위, 마지막으로 3순위 위치에 기어를 모두 채워넣으면 된다.

기본적으로 기어주사위가 하나 연결될 때마다 3%씩 공격력이 증가하는데 게임 내에서 파워업을 한 경우 1업당 5%씩, 총 20%를 올릴 수 있다.

거기다가 기본 3%니까 주사위가 하나씩 연결될 때마다 데미지가 23%씩 증가하는 것이다.

그럼 기본 공격력을 100이라고 봤을 때 주사위가 2개가 서로 연결되면 각 123의 데미지를 얻는 것이다.

그렇다면 3개가 연결되면 26%일까?

아니다. 46%가 되는 것이다.

3개가 연결됐으니까 각 146씩 총 438의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이렇듯 기어주사위는 주사위의 눈금이 낮아도 연결할 때마다 데미지가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다른 주사위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뭐, 몬스터들의 디버프류는 같이 협동하는 친구에게 빌붙을 수 밖에 없다.

아니면 최대한 3순위 자리로 밀어넣는 수밖에...

개인적으로 디버프는 모래주사위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기어덱같은 경우 협동전 30라인에서 쥐약일 수 밖에 없다.

그 때 그나마 효과를 볼 수 있는게 얼음과 모래주사위인데 얼음은 보스전 이외에는 큰 의미가 없어서 모래를 추천하는 것이다.

눈보라같은 경우에는 변신시간보다 발동시간이 길어서 운이 좋아야 첫 변신전에 한번 발동된 후 발동되지 않아서 추천하지 않는다.

 

총평

사실 기어덱같은 경우는 초반에 반짝하고 요새는 그렇게 쓰이질 않는 덱이다.

왜냐하면 기어주사위같은 경우엔 단일로 필드에 많이 깔아야 득을 보는데 그로 인해 다른 주사위를 깔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기어주사위가 넘사벽으로 다른 주사위보다 데미지가 쎈 것도 아니라, 그럴 바엔 다른 주사위를 쓰는 편이 낫기 때문이다.

물론 등급이 낮은 주사위라서 전설 딜 주사위가 없다면 괜찮은 주사위이긴 하지만 이미 전설 딜 주사위가 있다면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낫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면 필드에 단일로 기어주사위만 까는 게 아무 생각없이 게임하기엔 편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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