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도영화를 볼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옛날에는 인도영화라고 하면 굉장히 낯설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세 얼간이라는 영화가 굉장히 히트를 치면서 인도영화, 발리우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말은 많이 들었지만 합법적으로 접할 방법을 찾기 어려워서 아직도 저는 세 얼간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넷플릭스를 통해서 인도영화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 영화는 바로, 바후발리 2: 더 컨클루전이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본 이유도 집에서 술을 즐기면서 볼만한 영화가 없나 싶어서 넷플릭스에 들어갔다가 아무 생각 없이 틀게 된 영화였습니다.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고, 왜 틀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지요. 검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