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직 나는 배가 고프다./슈퍼마켓표 음식

KBS 편스토랑, 씨유의 마장면 먹어본 진심 리뷰

KBS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편의점+레스토랑을 합친 말인 "편스토랑"이다.

직접 본 적은 없으나, CU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처남에게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CU랑 계약이 되서 편스토랑에서 1위를 한 제품은 CU에서 출시가 된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2개를 갖고 왔다.

처남은 이렇게 신제품이 출시되거나 하면 가끔 가져다준다.

아무래도 이 음식이 잘 나갈지 안 나갈지 테스트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별 관심은 없었지만 마장면을 먹어보게 되었다.

요새 이 마장면이라는 게 유행이라고 한다.

CU에서 뿐만 아니라, 맛있다고 소문이 난 음식인데 나는 처음 봤다.

어디서 봤을수도 있지만 관심이 없어서 몰랐을수도 있다.

근데 이거 짜장면아닌가?

 

내용물은 단촐했다.

면과 채 썬 오이, 그리고 소스와 젓가락이 포함되어있었다.

물을 부어서 먹는 일반 라면을 생각했지만 어디에도 조리법이 써있지 않았다.

그냥 소스만 붓고 전자렌지에 40초간 돌린 후 먹으라고 써있었을 뿐

원래 그렇게 먹는 음식인가?

그래서 설명에 나와있는대로 조리를 해봤다.

그리고 느낀 점은, 면이 정말 맛이 없다.

소스는 그냥저냥 먹을만한데, 내가 조리법을 실수한 것인지 면이 뚝뚝 끊어지면서 거의 종이를 씹는듯한 맛이었다.

짜장볶이 먹을래? 마장면 먹을래?라고 물어보면 나는 짜장볶이를 먹겠다.

소스 자체는 괜찮았으나 면이 전혀 내 취향이 아니였다.

한 입만 먹고 그대로 버렸다.

아내도 먹어보라고 처남이 2개를 줬는데, 일단 하나는 버렸고...

나머지 하나도 유통기한이 이제 지나서 얼른 먹고 치워버려야하는데, 차마 먹어보라는 말을 하질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