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식물이야기

기흥 이케아에서 산 화분 받침대 조립했다.

〃KID〃 2021. 7. 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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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흥에 있는 이케아를 다녀왔다.
사실 우리는 이케아보다 그 옆에 리빙파워센터라는 곳의 아쿠아가든을 주 목적으로 가려고 했는데, 어찌하다보니 이케아에서 5시간을 넘게 있었고 시간이 부족하여 아쿠아가든을 한 시간밖에 못봤다.

이케아는 처음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크고 넓고 복잡했다.
거기서 구매한 제품들을 하나둘씩 리뷰를 할텐데 오늘은 그 중에서 보자마자 "이거 화분 받침대로 쓰면 되겠는걸?" 싶어서 구매한 베스켄 카트를 자랑하려고 한다.

일단 완성샷부터....
사실 이걸 포스팅하려고 했던 건 아니였는데, 만들고보니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글을 쓴다.

식물키우기에 애초부터 관심이 있었던 나는 우리집으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이 약하다고 생각했고 식물생장등을 구입하게 되었다.
집게형으로 샀던 식물생장등은 식물을 잘 자라게 해줬지만 보기에는 그리 좋지 않았고 나는 늘 식물선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알리익스프레스나, 많은 인터넷 싸이트를 뒤져보곤 했었는데 오늘 이케아에 가서 딱 맞는 제품을 보게 되었다.

이케아 베스켄 카트!
54cm의 폭을 가졌고 18cm의 길이를 가졌으며 높이는 71cm이다.
그러니까 화분을 일자로 올려놓기 딱 좋은 제품이고, 각 바닥에 구멍이 조금씩 뚫려있기 때문에 전등을 거치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 제품의 본래 용도는 위와 같이 협소한 구석탱이에 보관을 할 수 있는 카트다.
하지만 나는 이 제품을 보자마자 아 이건 화분 받침대다. 화분 선반이다. 아무튼 화분 올려놓는 곳이다. 라는 생각을 했고, 구매하자마자 조립을 하게 되었다.

여기에 식물생장등을 설치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구멍이 아주 많이 뚫려있었으며 그냥 케이블타이로 묶어주기만 하면 끝나는 것이었다.
나는 식물생장등이 집게형태라서 아예 집게를 빼버리려고 했으나 스패너가 들어가지 않아서 그냥 잘 안보이게만 해서 이렇게 만들어놨다.
다 만들고 아내에게 보여줬더니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게 잘했다고 칭찬하더라.
이런 화분 선반을 만들 때 많은 사람들이 철제로 된 선반을 쓰는데 나는 플라스틱으로 된 선반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가격도 조금 더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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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산 베스캔 카트이다.
기흥에 가서 직접 사는 것보단 1~2천원 정도 더 비싸지만 그래도 제일 싼 가격으로 골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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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산 LED 식물생장등이다.
타이머 기능도 있고, 나쁘지 않게 잘 사용했다.
추가로 더 구매해서 제일 꼭대기층에도 달아놓을까 지금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그런데 우리 아내는 식물키우기에 관심이 없어서 식물을 더 늘렸다가는 어려울 것 같아서 지금 거의 꿈만 꾸고 있다.

마지막으로 내가 키우는 식물들을 자랑하면서 글을 마치려고 한다.
근데 알로카시아는 거의 죽어가던거 살려놨더니 다시 또 죽어가고 있어서 매우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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