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 돌잔치를 신부동에 있는 경복궁이라는 음식점에서 진행했었다. 굉장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음식점이었고, 접대용으로도 많이 가는 음식점이다. 물론 그만큼 가격도 굉장히 고급스럽다. 첫째 돌 때에도 이 곳에서 돌잔치를 진행했었는데, 둘째 백일잔치도 이 곳에서 하기로 했다. 이 경복궁이라는 음식점은 어르신들 생신, 아기 돌, 백일, 기타 소규모 행사에 많이들 이용한다. 어느 정도 음식도 괜찮고, 체면도 세워야 할 때 가는 곳이다. 예약을 할 때 미리 "무슨 무슨 행사로 예약을 합니다."라고 전화를 주면 이 곳에서 그에 맞는 상을 차려준다. 물론 과일과 떡은 따로 우리가 주문해가야 하는데 상황별 상차림이 궁금할 때에는 물어보면 직원이 그에 맞는 대답을 해준다. 첫째 때에는 수박도 놓고 이것저것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