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위상이 얼마나 더 높아지려고 이러나. 국뽕코인을 타고싶지 않아도 국뽕코인을 자꾸 타게 만드는 자랑스러운 이름들이 있다. 인터넷이고, TV고 아주 기생충때문에 난리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이고 외국의 유명한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어버린 탓에 상업성과 예술성을 다 잡는 한국영화라는 인상을 깊게 줘버렸다. 이젠 흑백버젼으로 다시 만들어낸다고 한다. 도대체 왜 사람들은 기생충에 열광한 것일까? 얼마나 재미있길래?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래서 나도 봤다. 남들 다 본 영화, 이제서야 봤다. 그리고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이 영화를 극찬하는지 어느 정도는 알게 된 느낌이다. 반지하의 삶이란 어떤 것일까? 나는 한번도 반지하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사실 잘 모르겠다. 화장실의 물을 내려가게 하기 위해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