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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직/생활 속 잡템들

기어핏2프로, 땀냄새가 너무 나서 스트랩 교체했다.

나는 메탈시계줄에 엄청난 맹신을 갖고 있다.

그건 바로 금속으로 된 시계줄은 땀냄새가 베기질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그게 깨지게 되었다.

2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으로 산 메탈시계줄이 약 9개월만에 땀냄새가 베기기 시작한 것이다.

내가 실리콘 종류의 시계줄을 싫어하는 이유는 오래차고 있으면 꾸리꾸리한 땀냄새가 베겼기 때문인데 메탈스트랩이 그렇지 않았던 이유는 중간에 여유공간이 꽤나 많았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통풍이 되서 땀이 안차던 건데, 기어핏2같은 스마트워치류는 심장박동 측정을 위해 팔목에 꼭 맞게 착용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통풍도 안되고 땀도 차서 결국에는 메탈스트랩에서도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럴거면 뭐하러 메탈로 샀지...

 

날짜는 9월 1일로 되어있다.

왜냐하면 그 때 포스팅하려고 사진 찍어놓고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글을 쓰기 때문이다.

즉 나는 교체한 이 제품을 최소 3개월 이상을 쓰고 글을 쓰고 있는 중이고, 현재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을러터진게 이럴 때 도움이 되다니!

 

왼쪽은 기존의 메탈스트랩, 우측은 새로 구입한 스트랩이다.

메탈스트랩은 해외직구로 23000원정도에 구입을 했었다.

새로 구입한 스트랩은 10000원정도로 훨씬 저렴하다.

그래, 어차피 땀냄새가 베길꺼라면 차라리 싸게 사서 자주 교환해주는 게 낫겠다.

 

 

스트랩 교체방법은 따로 동영상을 찍어서 올렸다.

생각보다 간단하다.

그냥 저 사이에 손톱을 넣으면 자동으로 벌어지면서 스트랩과 본체를 벗겨낼 수 있다.

 

교체를 완료하고나니 심박수가 왜 이렇게 올라가있는지 모르겠다.

지금 거의 4개월째 사용중인데 날씨가 선선해져서인지, 스트랩덕분인지 땀냄새가 나질 않는다.

그리고 메탈스트랩으로 착용했을 때 무거움이 많이 느껴졌는데 지금은 그렇질 않다.

대신 어른스러운 맛이 사라지고 스포티한 맛이 생겼다.

누가봐도 운동용으로 차고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을만큼

색깔도 무난하고, 만족하면서 차고 있다.

다만 점점 기어핏2 프로의 배터리 닳는 속도가 빨라져서 새로운 제품을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뭘로 사야될 지 고민이다.

워치류가 제일 낫긴 한데 난 크로노그래프를 별로 안좋아한다.

세련된 맛이 없다고 해야되나...

사실 기어핏2보단 세련되긴 했지만 이왕 워치류를 사는거면...

이쁘긴 가민이 엄청 이쁘던데, 가격도 그만큼 비싸고.

새 제품을 뭘로 사야될 지 고민이다.

그냥 싸게 샤오미 미밴드를 사서 회사에서만 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