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옛날부터 기다려 온 게임이 있었다. 그건 바로 마운트 앤 블레이드2: 배너로드이다. 사실 나는 이 게임을 굉장히 오랜 시절부터 즐겨왔다. 아니, 2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1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확장팩까지 포함해서 총 3가지가 나온 마운트 앤 블레이드는 워밴드가 가장 잘 나갔고, 500시간이 넘게 플레이 한 유저로서 엄청나게 오랜 시간 이 게임을 기다려왔다. 많은 팬들이 군대를 다녀왔는데 아직도 안나왔냐, 초등학생때 즐겁게 했는데 벌써 대학생이다. 얘네는 이 게임을 개발할 생각이 있는 것이냐는 둥, 2에 대한 소문과 개발소식만 알려준 채 이들은 8년 남짓하는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결국은 개발자금이 떨어졌는지, 팬들의 성화를 못이겼는지 얼리억세스로 출시해놓고, 가격도 만만찮게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