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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2

통풍과 음식 그리고 술의 관계

나는 현재 통풍을 앓고 있는지 4년이나 되었다. 사람들은 가끔 내게 "통풍이 진짜 그렇게 아파요?" 라고 묻는다. 네 정말 통풍이 시작되면 그 위치를 잘라버리고 싶을만큼 아파요. 이불만 덮어도 몸에 돌덩이를 올려놓은 것마냥 엄청나게 아파요. 바람이 불면 송곳으로 쑤시는 것 같구요. 라고 나는 대답을 한다. 통풍이 그렇게 정말 아프다. 혹자는 통풍을 병의 왕, 왕의 병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고통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병의 왕"이라고 부르는 것이며, 걸리는 이유가 대부분 잘 먹어서 걸리기 때문에 "왕의 병"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통풍 환자 중에는 현재 살아있는 사람 기준으로 북한의 김정은 정도가 되겠다. 통풍, 왜 걸리는 것일까? 통풍이란 혈관에 요산이 쌓여서 생기는 병이다. 그러니까..

아산에서 석갈비를 먹고 싶을 땐 배방 안고시로

20대 초반때 친구에게 돈을 빌렸던 적이 있었다. 몇 주 후 그 친구에게 돈을 갚으면서 친구에게 밥을 사기로 했는데 그때 먹었던 게 석갈비라는 음식이었다. 세상에 이런 음식도 있었다니, 부담없는 가격대에 내가 좋아하는 고기! 그 이후로 가끔 가다가 석갈비를 먹게 되었고, 나는 석갈비를 먹을 때마다 배방에 위치한 안고시라는 석갈비 전문점을 방문한다. 안고시는 어떤 가게인가? 이번에도 석갈비가 먹고 싶어서 또 방문하게 되었다. 엄청 큰 가게는 아니고, 손님들도 엄청 북적거리진 않지만 늘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게이다. 그리고 체인점이라고 되어있는데 천안과 아산 두 곳에서만 있는 체인점이라서 그렇게 큰 체인점도 아니다. 본점이 아마 천안이 아닐까 싶은데, 한번도 방문한 적은 없다. 굳이 천안까지? 배방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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