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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

기생충, 감독 봉준호와 배우 송강호가 결국 일을 냈다.

한국영화의 위상이 얼마나 더 높아지려고 이러나. 국뽕코인을 타고싶지 않아도 국뽕코인을 자꾸 타게 만드는 자랑스러운 이름들이 있다. 인터넷이고, TV고 아주 기생충때문에 난리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이고 외국의 유명한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어버린 탓에 상업성과 예술성을 다 잡는 한국영화라는 인상을 깊게 줘버렸다. 이젠 흑백버젼으로 다시 만들어낸다고 한다. 도대체 왜 사람들은 기생충에 열광한 것일까? 얼마나 재미있길래?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래서 나도 봤다. 남들 다 본 영화, 이제서야 봤다. 그리고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이 영화를 극찬하는지 어느 정도는 알게 된 느낌이다. 반지하의 삶이란 어떤 것일까? 나는 한번도 반지하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사실 잘 모르겠다. 화장실의 물을 내려가게 하기 위해서 계..

박화영 - 괜찮아, 너의 잘못은 아닌 것 같아

작년에 나온 영화, 박화영이 넷플릭스에 나와서 이번에 보게 되었다. 처음 접하게 된 이유는 유튜브의 영화 홍보 채널을 통해서였다. 사실 난 그런 걸 잘 보질 않는 편이고, 영화도 많이 보질 않는 편이지만 특이한 제목에 자극적인 썸네일때문에 보게 되었다. ※주의사항 본 포스팅은 기존 영화의 내용에 글쓴이의 생각을 덧붙여서 작성된 글이다. 그러므로 각 장면마다 나오는 내용의 해석을 위해 스포일러가 포함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질풍노도의 시기, 사춘기, 위험한 시기, 일탈 등등... 우리는 10대를 굉장히 많은 단어로 이야기하고는 한다. 그 중에서 긍정적인 단어는 얼마나 있을까? 10대 청춘 영화라고 하면 많은 영화들이 우울함을 담고 있다. 물론 되도 않는 우정진한 이야기가 있기도 하지만, 그런 영화들마저 ..

바후발리 2: 더 컨클루전 - 인도영화의 매력을 맛보다.

한국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도영화를 볼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옛날에는 인도영화라고 하면 굉장히 낯설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세 얼간이라는 영화가 굉장히 히트를 치면서 인도영화, 발리우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말은 많이 들었지만 합법적으로 접할 방법을 찾기 어려워서 아직도 저는 세 얼간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넷플릭스를 통해서 인도영화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 영화는 바로, 바후발리 2: 더 컨클루전이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본 이유도 집에서 술을 즐기면서 볼만한 영화가 없나 싶어서 넷플릭스에 들어갔다가 아무 생각 없이 틀게 된 영화였습니다.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고, 왜 틀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지요. 검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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