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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8

넷플릭스 미드 추천 루시퍼, 그는 천사인가 악마인가?

넷플릭스에서 또 미드를 보고 있다. 사실 크게 관심이 있던 드라마는 아니였는데, 한 편을 보다보니 계속해서 보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별 느낌없이 봤었는데, 보다보니 이거 종교계에서 문제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지옥의 왕인 루시퍼가 지옥생활이 싫어서 인간계로 도망치면서 시작된다. 그러면서 한 여형사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함께 있으면 이상해지는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이 미드가 종교계에서 문제가 있을 것 같은 이유는 선과 악의 경계선을 애매하게 무너뜨리며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확실히 정의하는 종교계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이다. 이 미드의 시점에서 루시퍼는 나쁜 놈들을 벌하는 사탄이고, 하느님은 종잡을 수 없고 뜻을 알 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지브리스튜디오가 넷플릭스 맛을 보다.

넷플릭스에서 이번에 지브리 스튜디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그 이전에 이웃집 토토로, 붉은 돼지 등 오래된 작품을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넷플릭스에 서비스한 후 이번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등 지브리의 유명한 작품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웃집 토토로를 통해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했을 때 수익이 괜찮은지 확인한 후 괜찮다는 생각에 유명 작품들도 서비스하기로 한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지브리 스튜디오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고, 그다음으로는 이웃집 토토로라는 생각이 든다. 두 영화 모두 캐릭터 상품화를 잘 시킨 애니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는 그 유명한 가오나시가 있다. 내가 요새 우리 아이들때문에 만화를 굉장히 많..

강호의 도리를 찾는 영화, 도리를 찾아서

제목은 장난식으로 지어봤고, 니모를 찾아서의 스핀오프격인 도리를 찾아서도 봤다. 이 영화도 니모를 찾아서와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가 좋아했기 때문에 봤는데, 니모를 찾아온 후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니모를 찾아서가 2003년도 영화인 반면 도리를 찾아서는 2016년에 개봉한 영화로 무려 13년 후에 제작된 영화이다. 내가 얼마전에 쓴 월이에 후속작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13년 텀이라면 2008년에 개봉한 월이도 내년이나 내후년쯤에 월이 2편이 개봉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럴꺼라면 이미 많은 홍보도 있었겠고, 아무리 비밀로 한다고 해도 조금의 소스라도 흘러나왔겠지만 그런게 전혀 없는 걸 보니 월이는 2편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디즈니나 픽사에서 내 글을 본다면 꼭 월..

니모를 찾아서 떠난 겁쟁이 아빠 말린

픽사에서 만들고, 디즈니에서 서비스한 니모를 찾아서이다. 디즈니 입장에서는 인어공주 이후 15년만에 나오는 심해판타지 영화이다. 이 애니메이션 영화도 월이와 마찬가지로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에는 영어로 대화하고 자막에 한글로 나와서 그런가 영 반응이 좋질 않았는데, 자막을 없애고 더빙으로 보여줬더니 반응이 괜찮았다. 그래서 나중에 또 쓰겠지만 도리를 찾아서와 니모를 찾아서를 그렇게 많이 봤다. 나는 같은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 아닌데 아들내미때문에 도리를 찾아서, 니모를 찾아서, 월이를 각각 최소 5번 이상은 본 것 같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니모와 그의 아버지인 말린이다. 뭐 나온지 17년이 지난 영화로 대부분은 스토리를 알 것이다. 말린은 아내인 코랄과 엄청나게 많은 알..

월e, 어릴 적 추억의 영화가 커서 보니 남다르다.

Wall-E라는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겠지 작은 몸뚱이에 쓰레기를 치우는 월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픽사에서 제작하고 디즈니에서 배급한 영화였는데, 어릴 적에 굉장히 명작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 첫째 아이가 언제부턴가 만화영화를 좋아하면서 개인적으로 뽀로로, 타요 이런 부류보다 조금 더 작품성(?)이 있는 만화영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아무래도 애시당초에 영화로 만들려고 나온 작품과 만화로 나왔다가 잘되서 영화가 된 케이스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그리고 디즈니와 픽사의 내공이 또 장난이 아니니까 그래서 처음에는 내가 보려고 틀어둔 듯이 보고 있으니 어느샌가 우리 아이도 내 옆으로 쪼르르 다가와 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요새는 하루에 한 번 꼭 이 영화를 보여달라고 한다...

몬티 파이튼의 라이프 오브 브라이언을 봄

몬티 파이튼이라는 그룹을 아시는지? 누군가는 이들을 코미디 영화의 창시자라고도 이야기한다. 그들이 희극에 끼친 영향을 혹자는 비틀즈가 음악에 끼친 영향과 같다고도 이야기한다. 이번에는 그들이 만든 영화, 라이프 오브 브라이언을 보게 되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보게 되었는데, 내가 요새 레트로를 많이 검색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구닥다리 영화를 많이 보여준다. 특히나 몬티 파이튼의 성배라던가...비행서커스라던가... 이 몬티 파이튼이라는 크루, 혹은 그룹, 혹은 클랜? 길드? 동호회? 이들은 자신들의 영화에 그 시대를 어느 정도 반영하는 코미디를 보여준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예수와 같은 날, 옆에 있는 구유에서 태어난 브라이언이라는 사람의 삶을 보여준다. 유대인이면서도 아버지는 알 수 없는 로마인이었던 그는..

가볍게 볼만한 넷플릭스 미드 추천 - 빅뱅이론

넷플릭스가 좀 그런게 있다. 이거 보고싶다~ 생각하고 들어가면 넷플릭스에 없고 막상 보면 볼 게 없다. 근데 아무 생각없이 아무거나 틀어놓으면 어? 생각보다 재미있네라는 느낌으로 보게 되는 그런 드라마나 영화들이 있다. 그래서 오늘의 추천작은 "빅뱅이론"이다. 2007년부터 방영된 빅뱅이론은 현재 시즌12까지 나왔으며, 넷플릭스 상에는 시즌 11까지 방영되고 있다. 주된 내용은 과학자들이 일반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내용을 담은 시트콤인데, 이 과학자들이 너드(nerd), 혹은 컴덕, 오타쿠 이런 느낌의 존재들이다. 미국에서는 너드라는 느낌이 생각보다 많이 순화된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오타쿠라고 하면 그리 좋은 시선을 받지 못하는데, 미국에서는 너드 문화가 생기기까지 하면서 하나의 문화로 봐주는 것 ..

박화영 - 괜찮아, 너의 잘못은 아닌 것 같아

작년에 나온 영화, 박화영이 넷플릭스에 나와서 이번에 보게 되었다. 처음 접하게 된 이유는 유튜브의 영화 홍보 채널을 통해서였다. 사실 난 그런 걸 잘 보질 않는 편이고, 영화도 많이 보질 않는 편이지만 특이한 제목에 자극적인 썸네일때문에 보게 되었다. ※주의사항 본 포스팅은 기존 영화의 내용에 글쓴이의 생각을 덧붙여서 작성된 글이다. 그러므로 각 장면마다 나오는 내용의 해석을 위해 스포일러가 포함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질풍노도의 시기, 사춘기, 위험한 시기, 일탈 등등... 우리는 10대를 굉장히 많은 단어로 이야기하고는 한다. 그 중에서 긍정적인 단어는 얼마나 있을까? 10대 청춘 영화라고 하면 많은 영화들이 우울함을 담고 있다. 물론 되도 않는 우정진한 이야기가 있기도 하지만, 그런 영화들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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